[날씨이야기/12일]봄비가 불러온 신선한 바람

  • 입력 1998년 5월 11일 19시 46분


온도계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갈릴레이. 당시 온도계는 현재 사용되는 것과는 다른 모습. 최저눈금은 1백20도,최고는 3백60도로 매겨졌던 것.

섭씨 온도계는 1742년 스웨덴의 천문학자 셀시어스가 만들었다. 이 온도계로 관측한 가장 높은 기온은 1922년 9월13일 리비아의 58도. 반면 가장 추웠던 것은 영하 89도. 1983년7월21일의 남극기온이다.

우리나라의 최고기온은 1942년 8월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도. 최저기온은 1981년 1월5일 경기 양평의 영하 32.6도.

하늘 높은 줄 모르던 수은주가 봄비 맞고 추락중. 반팔 차림으로 나섰다간 감기 걸리기 십상. 아침 11∼16도, 낮 19∼21도. 사흘째 내리는 비는 오후들면서 차차 개겠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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