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과학기술의 흥망」

  • 입력 1997년 8월 23일 08시 07분


[아리모토 다테오 지음·김종회 옮김] 정치 경제력과 함께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의 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대다. 16세기 르네상스시대 처음 태동한 근대 과학기술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거쳐 20세기 초 미국으로 옮겨와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이 책은 근대 과학기술체제가 근세 2백여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역사와 정치경제적인 배경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오늘날 미국이 누리고 있는 과학기술의 번영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의 뛰어난 두뇌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한국경제신문사·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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