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뒤모리에오픈]코에체 8강 순항

  • 입력 1997년 8월 15일 20시 22분


아만다 코에체(남아공)가 킴벌리 포(미국)를 누르고 97뒤모리에오픈 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92만6천달러) 준준결승에 올랐다. 3번시드 코에체는 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단식 3회전에서 강력한 스트로크를 포의 코트 좌우에 찔러 넣으며 2대0(6―3, 6―3)으로 완승, 8강에 올랐다. 그러나 5번시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는 10번시드 마리 조 페르난데스(미국)에게 0대2(4―6, 3―6)로 무릎을 꿇었으며 6번시드 마리 피에르스(프랑스)도 무명의 리타 그란데(이탈리아)에게 0대2(2―6, 2―6)로 져 3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란데는 톱시드의 모니카 셀레스(미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막달레나 마리바(불가리아)는 97프랑스오픈 챔피언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를 꺾고 올라온 사와마츠 나오코(일본)를 2대0(7―5, 6―4)으로 누르고 8강전에서 페르난데스와 맞붙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