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귀국독주회 여는 첼리스트 이희연

  • 입력 1997년 6월 11일 09시 52분


『재치있는 2악장과 굵직굵직한 1악장을 가진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도르트문트 국립음대를 졸업한 첼리스트 이희연이 귀국독주회를 갖는다. 18일 오후7시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문화일보홀. 이씨는 김봉 배일환씨 등에게 사사하고 이화여대 재학중 91년 「젊은이의 음악제」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뒤 94년 대학졸업과 함께 도독했다. 독일에서의 주요 스승은 고트하르트 포프. 『선생님들은 제 연주에서 잘 다듬어진 톤이 장점이라고 말해주셨어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씨는 『후진양성과 오케스트라 활동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시점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주회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곡 외에도 베토벤의 소나타 4번, 멘델스존의 D장조 소나타가 연주된다. 02―548―4480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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