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동안
1안타만을 허용하며 탈삼진 3개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경필의 역투에 힘입은 OB는 지난 겨울 삼성에서 이적해 온 이정훈의 3회 3타점 3루타등 장단 9안타를
집중시켜 한화에 6-0 낙승을 거뒀다.
신임 천보성감독이 이끄는 LG는 장단 12안타를 퍼부며 쌍방울을 10-4로 대파했다.
지난해 우승팀 해태는 롯데를 2-1로 제압하며 한국시리즈 2연패의 포부를 달궜다.
롯데는 이적생 임형석과 김민제가 나란히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장단10안타를 쳤으나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나지
못해 패했다.
한편 삼성은 작년 시즌 2위 현대를 3-0으로 완봉시켰다.
◇22일 전적
△잠실구장
OB 6-0 한화
△사직구장
해태 2-1 롯데
△전주구장
LG 10-4 쌍방울
△대구구장
삼성 3-0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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