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해외화제]美콘티넨털은행 인쇄광고

  • 입력 1997년 1월 20일 20시 13분


「李鎔宰 기자」 맑은 날씨에 우산을 건네주는 은행의 배려에 한 신사가 어리둥절해 한다. 신사는 비구름에 쫓겨 다급하게 몰려오는 새들의 동향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 미국 콘티넨털은행의 인쇄광고에서는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고객에게 미리 우산을 준비해준다는 내용으로 은행의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강조하고 있다. 카피는 「우리는 당신이 어떤 해결책을 필요로 하기 전에 미리 제시하겠습니다. 지평선 너머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서도 우리는 당신을 보호하겠습니다」. 절제된 시각요소와 그림 한가운데 텅빈 여백, 직설적이지 않은 카피로 담담한 여운을 남겨주는 작품. 대행사는 미국의 팔론 맥엘리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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