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대학등록금 걱정 『학자금 융자로 해결하세요』

입력 1997-01-14 20:22수정 2009-09-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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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光巖 기자」 대학입시때는 합격여부만으로 마음을 졸이지만 합격이 되고 나면 학부모들에겐 대학등록금이 걱정이다. 최소한 2백만원대에서 많으면 4백만원에 이르는 대학등록금을 마련하려면 웬만한 가정에서는 허리가 휠 수밖에 없다. 대학생 자녀가 두명이 되면 부모들의 부담은 더 무거워진다. 1년에 두번씩 수업료를 내다보면 더 졸라맬 허리띠도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고민스러울때 학자금 융자제도를 잘 이용하면 가계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학자금 융자제도는 무이자 또는 연리 5% 미만의 저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이자부담이 거의 없다. 현재 학자금융자제도는 한국장학회에서 각 학교별로 배분해 지급하는 무이자융자금과 교육부가 국민은행 농협 지방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에 배정하는 연리 4.75%짜리 융자금이 있다. 먼저 무이자로 운용되는 한국장학회의 융자제도는 농어촌 자녀를 대상으로 한 것과 전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 무이자대여제도 등 두가지가 있다. ▼농어촌출신대학생 무이자 학자금융자〓매년 2만명이 혜택을 받는데 융자를 받기가 비교적 쉽다. △지급대상 및 금액〓부모가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나 전문대생으로 매학기마다 1인당 1백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상환방법〓학교를 졸업한지 1년뒤부터 대여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월별 또는 분기별로 일시에 갚으면 된다. △제출서류〓신청서 보호자주민등록등본 대차약정서 보호자재산세 또는 농지세 납세증명서 등이다. △신청기간 및 절차〓이달 15일까지이며 다음달중 한차례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각 학교의 장학과나 학생과 또는 후생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일반 무이자 학자금대여〓매년 2천7백명정도가 수혜대상인데 올 1학기분은 이미 신청자가 꽉 찬 상태다. △지급대상 및 금액〓성적이 상위 50% 안에 들고 가계가 곤란한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로 결정되면 등록금 전액을 빌려준다. △상환방법〓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와 같다. △제출서류〓신청서 성적증명서 학생신상기록카드 주민등록등본 보호자재산세납세증명서 또는 비과세증명서 대차약정서 등이다. △신청기간 및 절차〓이달말까지지만 많은 학교가 신청을 받지 않고있다. ▼교육부지원 학자금융자〓이번주중 지원금액이 결정될 예정인데 총액수는 4백90억∼5백50억원선에 이를 전망. 수혜대상은 3만5천명정도. △지급대상 및 금액〓전문대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다만 장기융자의 경우 개방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국민은행은 전국 대학생을, 지방은행은 해당지방 대학생을, 농협은 농민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융자금액은 교재대금과 졸업비, 학생회비를 제외한 등록금(수업료 기성회비 입학금 등)이내이다. 지난해의 경우 평균적으로 1인당 1백만∼1백50만원을 대출받았다. △상환방법〓단기융자는 대출받은 다음달부터 1년간 분할해서 상환하면 된다. 장기융자는 졸업후 5년동안 분할해서 갚아야 한다. △제출서류〓총 학장 추천서 등록금 납입고지서 대출희망학생의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연대보증인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각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다. △신청기간 및 절차〓아직 기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1월말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지방은행은 해당지역 점포의 대출담당 부서에서, 농협은 해당지역 단위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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