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鄭勝豪 기자」 세계적 해전사로 꼽히는 임진왜란 당시의 명량대첩(1597년)을 기념하기 위한 관광대축제가 올해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명량대첩 4백주년을 맞아 오는 10월경 사흘간 명량대첩비가 있는 문내면 문내리와 명량대첩 장소인 진도대교옆 울둘목에서 제1회 명량대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이 축제의 본행사로 당시 李舜臣(이순신)장군의 12척 함대가 왜함 3백여척을 무찌른 명량대첩을 재현하고 「소년 이순신장군 선발대회」 「한 중 일 문화교류 학술세미나」 등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