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올 하반기 최우수연극 「블루 사이공」선정

  • 입력 1996년 12월 21일 19시 52분


「金順德기자」 올 하반기 최우수작품으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블루 사이공」, 가장 우수한 배우로는 안석환 서주희씨가 꼽혔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가 최근 연극평론가 22명에게 의뢰, 선정한 우수작품은 1위 「블루 사이공」이외에 △여우와 사랑을(목화레퍼토리) △날 보러 와요(연우무대) △햄릿(연희단거리패) △줄리(연인) △이세상 끝(무천)의 순. 남자 연기자부문에서는 「이세상 끝」의 안석환씨와 「블루 사이공」의 손병호씨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다음 순위로 유태호(날 보러 와요) 김경익씨(햄릿)가 뽑혔다. 여자 연기자는 「이세상 끝」의 서주희씨가 최우수배우로 꼽혔으며 오지혜(비언소) 강효성(블루 사이공) 배유정씨(줄리)의 순. 이밖에 연출부문에서는 △이윤택(햄릿) △오태석(여우와 사랑을) △김광림(날 보러 와요) △김철리(뼈와 살) △권호성(블루 사이공) △박철완씨(줄리)가 선정됐으며 극작 부문의 경우 △이강백(뼈와 살) △오태석(여우와 사랑을) △김정숙(블루 사이공) △김광림(날 보러 와요) △이상우씨(비언소)가 우수작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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