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염포 해안도로 ２８일 개통

「울산〓鄭在洛기자」 울산시내와 동구를 잇는 염포 해안도로가 사업추진 6년여만인 오는 28일 개통된다. 중구 명촌동 명촌대교 입구에서 염포삼거리간 태화강 제방을 따라 개설된 해안도로는 현대자동차가 공사비 3백36억원을 들여 개설해 울산시에 기부체납한다. 염포해안도로는 길이 4천6백70m 너비 30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중구 남구지역에서 동구지역 현대계열사로 가는 차량들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져 소요시간이 30분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91년1월 명촌대교에서 염포삼거리간 해안도로 개설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이 수립된뒤 해안도로 개설 이후의 태화강 물흐름을 알아보기 위한 수리모형시험 등을 거쳐 94년1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94년말 착공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