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연속 우승 도전… 韓 여자 골퍼들, 에비앙 챔피언십 정조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7일 16시 59분


한국 여자 골퍼들이 9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나흘간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136만5000달러(약 21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한국 여자 골퍼의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은 2020년 12월 이후 맥이 끊겼다. 당시 이미림(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 김세영(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김아림(US여자오픈)이 메이저 대회 3연승을 합작했다.

유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메이저 첫 우승과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6.06.29. 채스카=AP/뉴시스
유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메이저 첫 우승과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6.06.29. 채스카=AP/뉴시스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지난달 29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맛본 유해란이다.유해란은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톱 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12년 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효주. AFP=뉴스1
12년 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효주. AFP=뉴스1
2014년 에비방 챔피언십 챔피언이자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김효주가 통산 10승 고지에 오를지도 관심거리다. 김효주는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역대 8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메이저 대회 중 4개 이상 우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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