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의 샛별’ 유승은이 볼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공
‘한국 스노보드의 샛별’ 유승은(18·성복고)이 자신의 첫 겨울올림픽 무대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승은은 9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전체 29명 중 4위에 자리해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 한국 선수가 진출한 건 유승은이 처음이다.
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 참가한 ‘고고생 스노보더’ 유승은. 유승은은 예선 전체 4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비뇨=AP 뉴시스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종목인 빅에어는 아파트 15층 높이와 비슷한 50m 슬로프에서 활강한 뒤 점프대를 타고 도약해 점프와 회전, 착지 요소를 종합해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1~3차 시기 합계 166.50점을 받은 유승은과 3위 미아 브룩스(19·영국)의 격차가 0.5점이었다. 예선 1위는 172.25점을 받은 조이 사도프스키 시노프(25·뉴질랜드), 2위는 171.25점을 기록한 무라세 코코모(22·일본)다.
유승은은 1~3차 시기 모두 고득점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결선 티켓을 획득했다. 특히 3차 시기에서는 ‘백사이드 더블콕 1260 뮤트’를 성공시키며 88.75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선수 중 3차 시기 최고점이었다. 또한 이날 전체 선수의 단일 시기 점수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