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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리그 출신’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레이예스 재계약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1 16:28
2025년 12월 1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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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NPB 등에서 활약…각각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
ⓒ뉴시스
외국인 농사에 아쉬움을 남긴 올 시즌을 뒤로하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얼굴들을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각각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193㎝ 97㎏의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7㎞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MLB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그는 NPB에서도 78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아시아 무대 적응력도 보여줬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의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슬리는 188㎝ 106㎏의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8㎞ 직구와 슬라이더 등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MLB 경력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NPB에서도 충분한 선발 경험이 있다.
특히, 2025시즌 NPB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한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1, 2군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00이닝 이상 투구했다.
비슬리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며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디셉션 좋은 투구폼과 뛰어난 직구를 가진 로드리게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형이다. 우수한 커브 제구 능력을 바탕으로 볼넷 허용 비율이 낮은 선수”라고 전했다.
비슬리에 대해서는 “일본 한신에서 올해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해 경기 운영 능력이 증명된 선수다.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슬라이더를 비롯해 스플리터의 구종 가치도 높다”며 “땅볼 타구 유도 비율이 높아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유형”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롯데는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빅터 레이예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그는 이날 롯데와 총액 140만 달러(약 20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레이예스는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6시즌에는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라는 선물을 팬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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