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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관장, LG 원정서 70-62 승리…첫 4승·3위 도약 달성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15 21:20
2025년 10월 15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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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16점 맹활약…LG는 공동 4위 추락
ⓒ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창원 LG의 3연승을 저지했다.
정관장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0-62로 이겼다.
4승 2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단독 3위로 도약했고, 3승 2패가 된 LG는 수원 KT와 같은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정관장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유도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직전 서울 삼성전(80-83 패)에서 석패를 당했던 정관장이 LG를 꺾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승을 신고했다.
이날 주인공은 한승희, 조니 오브라이언트, 렌즈 아반도였다.
내외곽을 오간 한승희는 2점 5개, 3점 2개로 16점을 쏴 정관장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브라이언트는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골밑을 지배한 아반도는 2점 8개를 포함해 18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스쿼드 변화가 적어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LG는 원주 DB(82-79 승), 고양 소노(80-74 승), KT(69-53 승)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쳤다.
야투 성공률 38%(64회 중 24회 성공)로 정관장(45%·64회 중 29회 성공)에 밀린 게 치명적이었다.
양준석(7점), 유기상(6점)도 평소보다 정교하지 못한 슛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부터 정관장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정관장은 한승희, 오브라이언트, 변준형의 9연속 득점에 힘입어 빠르게 치고 나갔다.
LG는 양준석과 유기상이 외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마레이도 골밑에서 고전했다.
정관장은 LG에 25-12로 13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팽팽한 분위기 끝에 14-14로 끝났다.
정관장은 39-26으로 3쿼터에 돌입한 뒤 다시 고삐를 당겼다.
특히 아반도가 시도한 2점 5개가 모두 림을 갈랐다.
정관장이 23점을 쌓는 동안 LG는 15점에 그쳤다.
굳히기에 들어간 정관장이 LG를 계속 압박했다.
정관장은 62-41로 21점 차까지 달아난 상태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LG는 마이클 에릭과 한상혁을 필두로 반격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소준혁의 마지막 3점을 끝으로 LG에 70-62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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