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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1경기 4명 퇴장’ 제주SK 징계…김동준 2경기 출전 정지+500만원
뉴스1
입력
2025-10-01 19:50
2025년 10월 1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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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은 제재금 500만원, 구단도 벌금 800만원
제주SK 김동준 골키퍼에게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가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역사상 초유의 1경기 4명 퇴장이라는 오점을 남긴 제주SK가 징계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제1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주SK 구단과 김동준, 이창민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제주는 지난 9월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무려 4명이나 퇴장을 당한 가운데 3-4로 패했다. K리그 역사상 한 팀이 한 경기에서 4명이 퇴장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날 김학범 감독이 팀을 떠나며 어수선한 상황에서 수원FC를 상대한 제주는 전반 34분 수비수 송주훈이 과격하게 팔을 사용하는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제주가 3-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무더기 퇴장이 나왔다.
골키퍼 김동준이 상대의 명백한 득점 기회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이어 안태현이 과한 항의 과정 중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앞서 교체돼 벤치에 있던 이창민이 그라운드로 들어가 수원FC 싸박을 몸으로 밀치는 행동으로 퇴장 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김동준에게 K리그 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김동준은 퇴장을 당한 뒤 후반 추가시간 10분경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와 제주 테크니컬 지역에서 양 팀의 대립 상황에 가담하기도 했다.
이창민에게는 추가 출장정지 없이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제주 구단에는 제재금 800만원이 부과됐다. 해당 경기 중 발생한 관중 난입과 물병 투척 사안에 대한 징계다.
수원FC전 후반 추가시간 때 한 관중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그라운드로 진입했고 이어 다른 관중이 그라운드로 물병을 투척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또 다른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투척했다. 해당 관중 세 명은 모두 현장에서 경호 요원의 제지로 즉각 퇴장 조치됐다.
K리그 경기 규정에는 ‘관중의 소요, 난동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경기장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클럽이 사유를 불문하고 일체의 책임을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K리그 상벌 규정에는 경기 진행 및 안전에 지장을 주는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관중이 그라운드 내 이물질을 투척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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