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4일 인천 계양구 작전역사거리를 찾아 유권자들을 향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4 ⓒ 뉴스1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스타벅스에 대한 강경 공세를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특검밥(조작기소·조작수사 진상규명 특검법)에 대한 민심 분노를 스타벅스로 돌리려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용 인민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다.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 3일까지다. 이재명, 민주당,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들 모두 그날만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 들고 다닐 것”이라며 여권의 스타벅스를 향한 비판 움직임은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2017년 여권의 사드 반대 움직임,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등을 소환했다. 그는 “문재인은 취임 한 달 만에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내놨다. 2023년 민주당은 후쿠시마 핵 폐수라며 온 국민을 선동했다”며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다.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평택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김용남은 농업회사법인 간판을 걸어놓고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했다고 한다”며 “서민 상대로 고리 돈놀이를 해서 1년에 3억~4억 원씩 벌었다고 한다. 아니라고 잡아떼고 있지만 녹취록까지 나왔다”고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선거 벽보가 빠진 것에 대해 “실수가 맞나. 왜 이런 심각한 실수는 하필 국민의힘 후보 관련해서만 발생하는 것인가”라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전국에서 수없이 나올 게 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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