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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빠른공 공략해 2타점 적시타…“도쿄 개막전 여부는 미정”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10 14:13
2025년 3월 10일 14시 13분
입력
2025-03-10 14:12
2025년 3월 1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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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8일 시애틀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날린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0에서 0.192(26타수 5안타)로 올라갔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혜성은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3-7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오클랜드 우완 투수 미셸 오타네스를 상대한 김혜성은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고, 시속 97.1마일(약 156.3㎞)의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날렸다.
시속 121㎞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면서 김혜성은 타점을 수확했다. 김혜성이 타점을 올린 것은 첫 홈런을 날린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8일 만이다.
후속타자 마이클 차비스가 2루수 뜬공을 쳐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김혜성은 9회말 2사 1루에서는 오클랜드의 대만 투수 좡전중아오를 상대해 볼넷을 얻었다.
한편 다저스는 5-7로 졌다.
다저스는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벌인다.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다저스는 컵스와의 개막전 이전에 두 차례 시범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마치면 개막 로스터를 정할 전망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 경기를 마친 후 “김혜성이 타석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하면서도 그의 도쿄행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김혜성이 애리조나 훈련장에 남아 타격 자세 수정을 이어가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2루수와 중견수를 다저스가 아직 주전을 확정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꼽으면서 김혜성에 대해 언급했다.
MLB닷컴은 “토미 에드먼이 2루수, 중견수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야수 제임스 아우트먼과 안디 파헤스, 내야수 김혜성 중 누가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느냐에 따라 에드먼의 포지션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혜성과 파헤스, 아우트먼 중에서는 파헤스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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