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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B손보 잡고 개막 4연승…GS칼텍스, 3연패 끊고 첫 승
뉴시스(신문)
입력
2024-11-01 21:36
2024년 11월 1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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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개막 4연패 수렁
ⓒ뉴시스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KB손해보험은 개막 첫 승 신고에 또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이겼다.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현대캐피탈(승점 10)은 1위로 치고 나섰다.
레오가 블로킹 1개, 서브 2개를 포함해 17점을 책임졌고, 허수봉이 12점, 신펑이 10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미겔 리베라 감독이 사퇴한 KB손해보험은 개막 4연패에 빠져 반등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비예나가 공격성공률 53.85%로 26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범실도 25개를 저질러 현대캐피탈(16개)보다 9개나 많이 남겼다.
치열했던 1세트가 승부처였다.
17-17에서 상대 범실과 레오의 퀵오픈 등을 엮어 20점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20-19에서도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보탰다.
끈질기게 추격한 KB손해보험은 20-22에서 상대 레오의 서브 범실과 윤서진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역전까지 일구지는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되찾은 뒤 최민호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는 윤서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5점 째를 채웠다.
1세트를 잡고 우위에 선 현대캐피탈은 2세트까지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17-16에서 신펑,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20-17에서 레오가 연달아 공격을 퍼부었다.
KB손해보험은 이번에도 세트 포인트를 내준 뒤 나경복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허무하게 2세트를 헌납했다.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이어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5-14에서 최민호의 속공을 시작으로 내리 4점을 뽑아 간격을 벌린 현대캐피탈은 22-19에서 레오와 정태준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레오가 강서브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16-25 26-24 25-20 25-23)로 눌렀다.
GS칼텍스는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최하위를 벗어나 6위(1승 3패 승점 3)로 올라섰다.
자비치를 방출해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승 3패 승점 4.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상대 이한비를 막지 못하고 끌려갔다.
그러나 듀스 접전이 벌어진 2세트를 잡아내며 흐름을 바꿨다.
19-21에서 권민지의 오픈 공격과 서브 등으로 연속 4점을 얻어 역전한 GS칼텍스는 23-22에서 실바의 퀵오픈으로 한 점을 더 쌓았다.
페퍼저축은행 장위의 공격에 당하며 승부를 듀스로 넘겼지만 24-24에서 와일러의 퀵오픈에 이은 실바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끌고 온 GS칼텍스는 실바를 앞세워 3세트도 따냈다. 실바는 3세트에만 9점을 지원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내 승점 3을 따냈다.
18-18에서 실바의 블로킹과 퀵오픈 등 연거푸 5점을 챙긴 GS칼텍스는 23-21에서 와일러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 박정아의 공격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23-24에서 박은서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고개를 숙였다.
GS칼텍스 실바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거뒀다. 와일러가 18점을 기록하고 권민지와 오세연도 10점씩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21점을 올리고, 이한비가 12점을 지원하는 등 힘을 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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