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에 왼발 맞은 SF 이정후, 통증으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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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0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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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1-9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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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발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 결장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전날 경기서 파울 타구에 맞은 왼발의 통증이 심해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내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다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MLB에 데뷔한 이정후가 결장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다만 앞선 두 차례는 체력 관리를 위한 휴식 차원이었지만 이번엔 부상 여파로 쉬게 됐다.

이정후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0.310, 장타율은 0.331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이정후가 결장한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9 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키튼 윈은 3⅔이닝 8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산발 7안타로 단 1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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