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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출신’ 린가드, 10번 달고 K리그 뛴다…FC서울 등번호 발표
뉴스1
업데이트
2024-02-21 16:01
2024년 2월 21일 16시 01분
입력
2024-02-21 16:01
2024년 2월 2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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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취재 기자의 질문을 듣는 중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24.2.8/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32)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21일 서울이 SNS를 통해 발표한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에 따르면, 린가드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받았다. 10번은 지난 시즌까지 지동원이 사용한 등번호다.
이번 시즌 새롭게 입단한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슈퍼스타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린가드는 늦게 합류했지만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동료들과 친숙하게 장난을 치는 등 이미 팀에 녹아들었다.
이 밖에 주장 기성용은 6번, 부주장 조영욱은 32번을 각각 달았다. 새롭게 영입한 이라크 출신 수비수 술라카는 14번을 택했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원클럽맨’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은 구단 최초로 영구 결번됐다.
서울은 3월 2일 오후 2시 광주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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