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 이집트와 4-4 비겨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4일 13시 37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하키가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집트와 비겼다.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집트와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종현(성남시청)의 페널티코너, 김정후(인천시체육회)의 필드골로 3쿼터 초반까지 2-0으로 앞섰지만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내리 3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정후(인천시체육회)의 동점골로 3-3을 만들었지만 다시 실점하며 3-4로 뒤졌다. 경기 막판 약 2분을 남겨두고 이남용(성남시청)의 득점으로 패배 위기에서 탈출했다.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스페인과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이후 내리막길이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로는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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