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조영욱·고영준, 쿠웨이트전 선봉장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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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19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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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조영욱이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9.14/뉴스1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조영욱이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9.14/뉴스1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투 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진화시의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홍호는 쿠웨이트, 바레인, 태국과 한 조에 묶였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인 만큼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첫 경기를 잡아야 부담을 던 채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앞서 열린 E조 바레인과 태국이 1-1로 비기면서 한국이 쿠웨이트를 꺾으면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다.

한국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한국은 오른쪽 측면에서 황재원, 이한범, 박진섭, 박규현으로 4백 라인을 구성했고, 중원에서는 백승호, 정호연이 호흡을 맞춘다. 좌우 날개로 정우영과 엄원상이 배치됐고, 투 톱으로는 고영준과 조영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A대표팀에도 뽑혔던 홍현석과 설영우는 나란히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국은 이날 상하의 모두 전통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진화(중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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