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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황희찬 등 줄부상…첫 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빨간불
뉴시스
입력
2023-08-27 11:30
2023년 8월 2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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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황희찬·조규성·오현규 부상
9월 웨일스·사우디와 A매치 2연전…28일 명단 발표
감독 부임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핵심 공격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튼)이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EPL 3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햄스트링 문제 때문에 교체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돌파 과정에서 네이선 패터슨의 강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고통을 호소했고, 의무팀의 치료를 받은 이후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오는 30일 블랙풀과의 카라바오컵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이슈로 고생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때문에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올해 2월 부상이 재발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이었기에 부상의 아쉬움이 더 크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도 아프다.
PSG 구단은 지난 22일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최소 A매치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툴루즈와 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약 51분을 소화했다. 특별히 부상 장면이 포착되진 않았다. 최근 훈련에 재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양보 없이 반드시 호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던 클린스만 감독으로선 난감한 장면이다.
이강인의 부상은 다음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황선홍호에도 악재다.
덴마크에 진출한 조규성(미트윌란) 역시 지난 21일 경기에서 경기 시작 20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치료를 받은 조규성은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벤치로 돌아갔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 역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가진 친선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셀틱 구단은 부상 회복까지 최장 6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유럽파 공격 자원 황의조(노팅엄)는 부상이 없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경기 감각 유지가 변수다.
부임 후 2무2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은 9월 A매치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노린다. 9월 8일 웨일스를 상대하고,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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