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시즌 본격 시작…오늘 오전 호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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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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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23-24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호주로 향했다. 손흥민은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 퍼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022-23시즌을 마치고 영국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뒤 귀국했다. 이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지난달 국내서 펼쳐진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구슬 땀을 흘렸다. 손흥민은 페루전에서 휴식을 취한 뒤 엘살바도르전에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국내에서 틈틈이 개인 활동을 하면서 트레이너와 운동을 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또한 국내에서 절친한 축구계 선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국내서 홀로 운동을 한 손흥민은 이제 호주로 이동, 동료들과 만난다. 더불어 올 시즌부터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12일부터 영국 런던의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토트넘 선수단은 호주로 이동, 오는 18일 오후 7시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첫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어 태국으로 이동, 23일 방콕에서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경기를 한다. 2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현지의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를 상대한다. 이동 시간을 포함해 3~5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지난 시즌 안와 골절과 스포츠 탈장 등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10골을 넣은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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