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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준우승’ 루드, 윔블던 2회전 탈락 ‘수모’
뉴시스
입력
2023-07-07 14:42
2023년 7월 7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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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신예 안드레예바, 3회전 진출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가 올해에도 잔디코트에서 약세를 벗지 못했다.
루드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리암 브로디(142위·영국)에 2-3(4-6 6-3 6-4 3-6 0-6)으로 석패했다.
남자 테니스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루드는 잔디코트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루드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10차례 우승했는데 9번이 클레이코트에서 거둔 것이다. 나머지 한 번은 하드코트 대회에서 일궜다.
지난해에도 프랑스오픈 준우승 후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했던 루드는 올해에도 또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윔블던 3회전이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브로디는 대어를 낚으면서 첫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브로디의 3회전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29위·캐나다)다.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는 2회전에서 아슬란 카라체프(50위·러시아)에 3-1(6-7<4-7> 6-3 6-4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합류했다.
루블료프는 3회전에서 다비드 고팽(123위·벨기에)과 대결한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와 앤디 머리(40위·영국)의 남자 단식 2회전은 3세트가 끝난 뒤 경기가 중단됐다.
치치파스가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3으로 이겼고, 2세트에서는 머리가 타이브레이크를 7-2로 승리했다.
머리가 3세트를 게임 스코어 6-4로 따낸 후 경기가 중단됐다. 3세트가 끝난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38분이었고, 대회 조직위는 경기를 다음 날 이어가기로 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가 알리제 코르네(74위·프랑스)를 2-0(6-2 7-6<7-2>)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케이티 볼티(89위·영국)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2007년생의 신예 미라 안드레예바(102위·러시아)는 2회전에서 2021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1위·체코)에 기권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를 게임 스코어 6-3으로 잡은 안드레예바가 2세트에서도 4-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크레이치코바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안드레예바는 3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23위·러시아)와 맞붙는다.
‘엄마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76위·우크라이나)는 2회전에서 엘리서 메르텐스(28위·벨기에)를 2-1(6-1 1-6 6-1)로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출산한 스비톨리나는 올해 4월 복귀했으며 복귀 이후 첫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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