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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준결승서 이탈리아에 1-2 패배…3·4위전으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6-09 08:15
2023년 6월 9일 08시 15분
입력
2023-06-09 08:10
2023년 6월 9일 08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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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이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2023‘ 준결승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6.9/뉴스1
김은중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게 패배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게 1-2로 졌다.
한국은 전반 14분 먼저 실점했다. 이탈리아가 강한 압박에 이은 공격 전개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회 득점 선두인 체사레 카사데이가 오른발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은 실점 9분만인 전반 23분 터졌다. 배준호가 전반 19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밟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41분 깨졌다. 교체 투입된 파푼디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 왼발 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12일 오전 2시 30분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을 갖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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