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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이강인, 라리가 사무국 선정 2주 연속 베스트 11 선정
뉴스1
업데이트
2023-04-25 09:26
2023년 4월 25일 09시 26분
입력
2023-04-25 09:25
2023년 4월 25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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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사무국 선정 베스트11에 뽑힌 이강인. 라리가 유튜브 캡처
물 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이강인(22·마요르카)이 2주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뽑혔다.
라리가 사무국은 25일 2022-23시즌 ‘30라운드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 중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넣었다. 카를로스 아레나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쇄도하며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2-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50분 마요르카 진영에서 공을 잡은 그는 70m 가깝게 드리블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주 14년 만에 마요르카 선수로 9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며 라리가 베스트 11에 뽑혔던 이강인은 이번에는 그림 같은 원더골로 2주 연속 선택을 받았다.
이강인 외에 욘 몬카욜라(오사수나),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몬추(바야돌리드)가 이 주의 선수 미드필더진에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오스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 에당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가, 전방 공격수로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사무엘 리노(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뽑혔다.
골키퍼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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