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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상혁 12일 카자흐스탄서 금빛사냥…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출전
뉴스1
업데이트
2023-02-09 10:49
2023년 2월 9일 10시 49분
입력
2023-02-09 10:48
2023년 2월 9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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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선수(오른쪽)와 이상일 용인시장이 높이뛰기 바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에서 금빛사냥에 나선다.
이 대회는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나서는 첫 국제대회이자 올 시즌 첫 무대다.
9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우상혁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에 시작된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1월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불참하고 이번 대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우 선수는 이번 대회 후 국내에 잠시 복귀해 훈련에 매진하며 5월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대회,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점프를 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많은 국민과 용인시민이 우상혁 선수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있다”며 “우상혁 선수가 그동안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를 얻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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