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후원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3년 만에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5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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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구본상 LIG 회장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장애인체육 단일 종목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LIG는 이 대회 후원 이외에도 최근 15년간 총 15억 원을 장애인 축구 발전 기금으로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스러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개 팀에서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해 △전맹부 △저시력부 △뇌성마비부 △지적부 △청각부 등으로 나눠 우승팀을 가린다.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회를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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