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PK 실축’ 울버햄튼, 프레스턴 꺾고 리그컵 3R 진출

  • 뉴시스
  • 입력 2022년 8월 24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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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시즌 마수걸이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소속팀 울버햄튼은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와의 2022~2023시즌 리그컵 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3경기에서 1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울버햄튼은 리그컵을 통해 첫 승을 신고하며 32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62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 시즌 1호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멕시코 출신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포문을 열었다. 히메네스는 라얀 아이트 누리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9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황희찬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울버햄튼은 후반 3분 만에 벤 우드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오는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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