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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송세라, 20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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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4:21
2022년 7월 19일 14시 21분
입력
2022-07-19 14:20
2022년 7월 19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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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가 한국선수로는 20년만에 펜싱세계선수권 에페 금메달을 차지했다.(FIE SNS 캡처)© 뉴스1
송세라(29·부산광역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펜싱세계선수권대회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19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펜싱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결승에서 알렉산드라 은돌로(독일)를 11-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지난 2002년 포르투칼 리스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현희(현 진주제일중 코치) 이후 20년 만이다.
32강에서 율리아 스비스치우(우크라이나)를 15-10으로, 16강에서 에스테르 무허리(헝가리)를 15-9로 연파한 송세라는 8강에서 중국의 주밍예를 상대로 14-13,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송세라는 최근 열린 2022 서울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홍콩의 비비안 콩을 14-9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은돌로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딴 송세라는 올해 들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우승에 이어 3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송세라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제패하며 새로운 한국 펜싱의 에이스 탄생을 알렸다.
송세라는 국제펜싱연맹(FIE)과 인터뷰에서 “나에겐 큰 행운이었고 기억에 남는 날이었다”며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나는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출전한 최인정(계룡시청)은 9위,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는 19위, 이혜인(강원도청)은 32위로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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