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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감독 “한국 팬들, 손흥민에게 자부심 느껴도 된다”
뉴시스
입력
2022-07-16 22:46
2022년 7월 16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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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스페인 명문 세비야의 로페테기 감독이 경기 중 있었던 신경전에 대해 “경기의 일부”라고 했다.
토트넘과 세비야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이반 라키티치(세비야)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7분까지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하프타임에 잠시 신경전이 있었다. 전반 막판 세비야의 곤살로 몬티엘이 손흥민과 충돌로 입에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다.
치료를 받고 전반을 마쳤지만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몬티엘과 손흥민이 가벼운 몸싸움을 벌였고, 양팀 선수들의 신경전으로 번졌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런 부분은 경기의 일부다. 격렬하게 하다 보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경기 후에는 서로 포옹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라며 “한국의 최고 선수, EPL의 최고 선수다. 한국 팬들이 손흥민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껴도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굉장히 좋은 분위기에서 열렸다. 관중들의 환영이 좋았다. 프리시즌 첫 경기였는데 좋은 경기였다. 높은 강도와 리듬이었다. 부상자도 없어서 잘 마무리한 게 좋았다”고 했다.
토트넘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를 뛰는 강팀이다. 최고의 질이었고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도 좋은 팀을 상대로 잘했다. 2군 선수 5~6명을 테스트했는데 좋았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이번 일정에 대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 위해서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훈련을 통해 좋은 조건에서 잘했다. 스쿼드를 잘 갖추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팀이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에선 우리가 원하던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다양한 선수들이 좀 공평하게 기회를 받길 원했다”고 보탰다.
경기 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대화를 나눈 장면에 대해선 “라틴 사람이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우리의 경험, 프리시즌에 했던 것들에 대해서 말했다. 또 콘테 감독의 플레이에 대해서 찬양하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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