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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오사카, 윔블던 출전 포기… 나달은 “발 통증 줄어 가능”

입력 2022-06-20 03:00업데이트 2022-06-2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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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아킬레스건 아직 안좋아”
올시즌 메이저 2승 추가한 나달
평소 발바닥 관절질환 고통 겪어
여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차례 우승한 오사카 나오미(25·일본)가 27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무대인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다. 발바닥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22회) 우승자 라파엘 나달(36·스페인)은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오사카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아킬레스건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팬 여러분을 다음 기회에 봐야 할 것 같다”며 윔블던 불참 의사를 밝혔다. 오사카는 앞서 5월에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당시 왼쪽 발목 통증으로 진통제를 맞고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오픈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던 오사카는 윔블던 출전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었다. 최근엔 수중 러닝머신에서 재활훈련을 하는 자신의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지만 결국 윔블던 출전을 접었다. 오사카는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뒤로 1년 4개월간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 우승이 없다.

나달은 17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의 계획은 윔블던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윔블던이 열리는 영국에 20일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겠다”면서도 “최근 일주일간 발에 통증이 없어 행복하다”고 했다. 발바닥 관절이 변형되는 ‘뮐러바이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나달은 6일 끝난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뒤 “소염제만으로 통증을 견딜 수 있다면 윔블던에 나가겠지만 마취주사를 맞으면서까지 뛰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올 시즌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나달이 윔블던과 8월에 열리는 US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면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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