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17일 개막…93일간 열전 돌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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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 휠체어농구리그가 93일간의 정규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은 17일 오후 2시 15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 코웨이(옛 서울시청)와 제주삼다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일정을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 리그에는 고양홀트 대구시청 무궁화전자 제주삼다수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코웨이 등 6개 팀이 참가하며 9월 18일까지 3라운드에 걸쳐 정규리그 총 45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경기는 △제주 한라체육관 △수원 칠보체육관 △고양 홀트종합체육관 △대구 시민체육관 △춘천 호반체육관 등을 순회해 열리며 12월 2일부터는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정규리그 2, 3위 팀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3전 2승제)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이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을 치르는 방식이다.

KWBL은 제주삼다수, 춘천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코웨이가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개막전은 KBS1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생중계 된다.

한편 KWBL은 휠체어농구 저변 확대 차원에서 고양파이브휠스,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춘천스마일 등 4개 휠체어농구단이 출전해 6경기를 치른는 2부 리그 일정도 대회 기간에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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