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7경기 연속 안타…탬파베이, 끝내기 3점포로 승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8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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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3(118타수 31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 최지만의 유일한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3구째 싱커를 노려쳐 우월 2루타로 연결했다.

최지만은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나흘 만에 장타를 생산했다. 시즌 10번째 2루타.

최지만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1루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는 3루 뜬공을 쳤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터진 테일러 월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채 들어선 연장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0회초 라르스 누트바의 희생플라이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월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3점포를 작렬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2연패를 끊은 탬파베이는 32승 23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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