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스리런 홈런에 1타점 3루타 작렬…타율 0.34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시범경기 1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스리런 홈런과 3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5(29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초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텍사스 선발 데인 더닝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3회 2사 2, 3루에서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 D.J. 매카시를 상대로 3점 아치를 그려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으로 7-1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5, 7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11-5로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