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 FIFA·UEFA 퇴출 징계에 CAS 항소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9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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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퇴출된 러시아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축구협회가 FIFA와 UEFA가 내린 결정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 1일 러시아의 축구계 퇴출을 선언,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에 대해 FIFA, UE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이번 제재로 러시아 남자 대표팀은 2022 카타라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길이 막혔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른 러시아 클럽 스타르타르 모스크바도 탈락 당했다.

CAS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는 자국팀과 자국의 클럽팀이 FIFA와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항소했다. 또한 이의제기한 이들 연맹의 결정의 집행을 보류해줄 것을 요청했다.

CAS는 러시아축구협회의 항소에 대해 며칠 내로 결정을 내린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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