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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본고장 미국도 인정한 이정후의 가치…日 스즈키도 제쳤다
뉴스1
업데이트
2021-12-08 13:58
2021년 12월 8일 13시 58분
입력
2021-12-08 13:05
2021년 12월 8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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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미국의 패자준결승 당시 1회초 2루타로 출루한 이정후의 모습. (뉴스1 DB) 2021.8.5/뉴스1 © News1
프로 데뷔 5년 만에 타격왕에 오르며 KBO리그 대표 타자로 성장한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에게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일본 국가대표팀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자 유망주 중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닷컴’은 7일(한국시간) 한국, 일본, 쿠바 등 전 세계 야구 유망주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국내 선수 중엔 이정후를 포함해 강백호(KT 위즈), 안우진(키움),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홍창기, 이민호(이상 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나성범(NC 다이노스)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이정후다. 이정후의 미래 가치는 50점으로 전 세계 유망주 중 공동 2위, 타자 중에선 1위였다.
일본일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가 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인 우타 거포 외야수 스즈키는 45점으로 이정후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후의 약점은 장타력이다. 매체는 장타를 칠 수 있는 잠재력(힘)은 갖췄지만 실제 경기에서 이를 발휘하는 능력은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윙을 휘두르는 타자 중 하나다. 체격 탓에 힘을 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타격 기술은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타율 0.360으로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쥔 이정후는 골든글러브도 노린다. 외야수 부문은 쟁쟁한 후보가 즐비한 탓에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하지만 이정후의 수상엔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키움의 간판 타자로 활약한 이정후는 출루율 3위(0.438), 장타율 4위(0.522)에도 올랐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7.38로 골든글러브 외야수 후보 중 가장 높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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