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올 MLB 팀 지명타자-선발투수 2관왕…제정 후 최초 사례

뉴스1 입력 2021-11-24 10:16수정 2021-1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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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올 MLB 팀의 퍼스트팀 지명타자와 세컨드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LA 에인절스 SNS 캡처) © 뉴스1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는 ‘올 메이저리그(MLB) 팀’ 제정 후 최초로 두 개 포지션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 MLB 팀 명단에서 퍼스트팀 지명타자와 세컨드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2019년 제정된 올 MLB 팀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구분 없이 포지션 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전문가 투표 50%와 팬투표 50%를 합산해 뽑는다. 단 투수는 선발 투수 5명, 구원 투수 2명 등 총 7명을 선정한다.

한 선수가 2개 이상 포지션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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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오타니는 단일 시즌 45홈런 25도루 100득점을 달성한 최초의 아메리칸리그 선수”라며 “팔꿈치 수술 후 첫 풀시즌에 130⅓이닝 9승 2패 156탈삼진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그는 선발 투수와 지명타자로서 모두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퍼스트팀 선발 투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맥스 슈어저, 워커 뷸러(이상 LA 다저스), 코빈 번스(밀워키 브루어스), 로비 레이(토론토 블루제이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 5명이 퍼스트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세컨드팀 선발 투수는 오타니를 포함해 훌리오 유리아스(다저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인 선수는 1명도 올 MLB 팀에 오르지 못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류현진(토론토)이 세컨드팀 선발 투수로 뽑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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