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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또 부상 악재…김지유 발목 골절

입력 2021-11-19 22:02업데이트 2021-11-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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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9일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참가 중이던 김지유(경기일반)가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했다”며 “이준서(한국체대)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월드컵 1, 2차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 합류했는데 발목 인대 부상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김지유와 이준서는 21일 귀국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다.

김지유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현지시간으로 18일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예선에서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앞서 달리던 이탈리아 선수가 미끄러지면서 함께 휩쓸린 김지유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지유는 어드밴스를 받아 준준결승에 올랐지만,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준서는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미끄러지면서 다쳤고, 역시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좋지 않았던 발목 상태가 악화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있는 올 시즌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여자 대표팀에서 쌍두마차를 이루는 심석희(서울시청)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을 받아 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월드컵 1차 대회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하면서 무릎, 발목을 다쳐 2차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황대헌(한국체대) 또한 허리 통증으로 2차 대회에서 일부 종목을 뛰지 못했다.

최민정과 황대헌이 3차 대회부터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선수 2명이 빠졌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월드컵 3차 대회를 마치면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로 이동해 4차 대회까지 치른 뒤 귀국한다. 4차 대회는 이달 25~28일 열린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시간상 3차 대회에는 다른 선수를 보낼 수가 없다. 김지유와 이준서 없이 3차 대회를 치를 계획”이라며 “4차 대회에 다른 선수를 파견할 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ISU는 1~4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별로 출전권을 배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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