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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대신 ‘하트’ 세리머니 손흥민 “10년 전 데뷔골 팬들과 기념하려…”

입력 2021-11-17 03:30업데이트 2021-11-1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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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패널티 킥으로 A매치 30호 골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는 손흥민이 지난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장소다. 2021.11.17/뉴스1 © 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평소와 달리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인 이유에 대해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최전방과 2선을 부지런히 오가며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A매치 30호골을 넣었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인도전 때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작성했던 바로 그 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리는 의미있는 기록도 남겼다.

손흥민은 득점 후 최근 자주 쓰고 있는 ‘찰칵 세리머니’가 아닌 10년 전처럼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 기뻐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17/뉴스1 © News1
경기 후 손흥민은 “어제 공식 훈련을 하러 와서 이 경기장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내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면서 “팬들도 그때 모습을 기뻐해주셨다. 그래서 감사의 의미로 (10년 전과) 같은 세리머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선수들이 좋은 마음가짐과 좋은 자세로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경기에 뛴 선수들과 뛰지 않은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 주장으로서 고맙다. 제일 기쁜 승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이 열릴 장소에서 경기한 것과 관련해 “이곳에 당연히 (월드컵 본선을 치르러) 다시 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최고의 모습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겠다. 언제 본선 진출을 확정할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전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도하(카타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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