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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4관왕 지도’ 박채순 감독 사퇴…중국갈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1 16:43
2021년 11월 1일 16시 43분
입력
2021-11-01 16:42
2021년 11월 1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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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등 광주시청 양궁팀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고 도쿄올림픽 금메달 4개 수확을 지도했던 박채순 감독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후임에 최승실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광주시와 광주양궁협회는 박채순 양궁팀 감독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함에따라 후임 감독으로 최승실 양궁협회 사무처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입국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의 뜻을 밝힌 뒤 최근 광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사직서를 수리했으며 곧바로 후임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광주양궁협회 등과 함께 지역 출신의 양궁 감독과 접촉하고 있으며 최승실 사무처장을 내정하고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 감독은 지난 2003년 광주시청 양궁팀 감독으로 부임해 기보배 등을 국가대표로 이끌었다.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됐으며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총감독으로 참가해 금메달 4개 수확을 지도했다.
후임 감독으로 내정된 최승실 사무처장은 광주가 고향이며 광주체고와 한국체대, 광주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동명중학교와 광주체고 등에서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광주시 관계자는 “양궁팀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던 박 감독이 사직 의사를 밝혀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확고했다”며 “박 감독의 명성에 맞는 후임 감독으로 최승실 사무처장을 내정하고 임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양궁협회 관계자는 “박 감독께서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중국 진출 계획이 있어 광주시청과 국가대표 감독직을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한국에서 쌓은 역량을 다른 나라에서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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