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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꼬이는 바르셀로나, 알라베스와 비겨…아구에로는 병원行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31 09:56
2021년 10월 31일 09시 56분
입력
2021-10-31 09:56
2021년 10월 31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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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감독 해임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계속 꼬이는 모양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1~2022 라리가 1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8일 라요 바예카노에 0-1로 일격을 당한 뒤,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중 감독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하위권에 처져 있는 알라베스를 홈에서 잡지 못하고 3경기(1무2패) 연속으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아구에로는 0-0으로 팽팽한 전반 38분 가슴과 목 부위를 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곧장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바르셀로나는 “가슴에 불편함을 느껴 심장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뒤늦게 합류했지만 이번 입원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멤피스 데파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3분 뒤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4승4무3패(승점 16)로 바르셀로나와 어울리지 않는 순위인 9위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는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한편,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 출신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알사드(카타르)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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