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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리버풀·첼시 EFL컵 8강행…‘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탈락
뉴스1
업데이트
2021-10-28 08:42
2021년 10월 28일 08시 42분
입력
2021-10-28 05:42
2021년 10월 28일 0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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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EFL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토트넘,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이 무난히 8강에 올랐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탈락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 EFL컵 16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 모두 전반전은 답답했다. 전반 3분 토트넘 지오반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크게 빗나갔다. 전반 13분 번리도 조쉬 브라운힐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으나 이 역시 골이 되기엔 크게 부족했다.
양 팀은 공격 작업에서 잦은 패스 미스와 무리한 돌파 등으로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42분 답답한 케인이 회심의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너무 많이 실려 골문을 넘겼다.
전반전 토트넘은 4개의 슈팅을, 번리는 2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양 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조금씩 힘을 냈다. 후반 7분 번리의 제이 로드리게스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무산됐다.
흐름을 탄 번리는 후반 15분 크리스 우드와 애슐리 반스를 동시에 투입, 공격진을 완전히 새로 구성했다. 우드와 반스는 높이를 앞세워 조금씩 공격 완성도를 높여갔다.
토트넘도 곧바로 대응했다. 후반 21분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를 출격시키며 공격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였다. 두 선수가 가세한 토트넘은 전방에서 조금씩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곤 곧바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 23분 에메르손 로얄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는 토트넘의 흐름이었다. 전반전부터 무기력하고 답답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리한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았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모우라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31분 손흥민의 측면 돌파 등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막판 우드와 에릭 피에터스의 연속 슈팅을 내주는 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다빈손 산체스의 호수비를 앞세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다소 무기력했던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0으로 승리, EFL컵 8강이라는 결과를 손에 넣었다.
같은 날 리버풀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엔드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후반 17분 미나미노 타쿠미, 후반 39분 디보크 오리기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브렌트포트 역시 챔피언십의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시티와 0-0으로 비긴 후 가진 승부차기에서 5PK3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25개의 소나기 슈팅을 날렸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레스터 시티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까스로 웃었다. 레스터 시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 이후 4PK2로 승리했다.
27일 열린 경기에선 첼시가 사우샘프턴을, 아스널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선덜랜드가 퀸스파크레인저스를 각각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첼시, 아스널, 선덜랜드, 브렌트포트, 웨스트햄, 레스터, 토트넘, 리버풀이 8강에 오른 가운데 대진 추첨은 오는 30일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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