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개인통산 400홈런 대기록…미란다 최다 탈삼진 초읽기

김배중 기자 입력 2021-10-19 22:14수정 2021-10-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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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역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34·SSG)이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경기에서 3-4로 뒤진 4회 2사에서 싱대 선발 다카하시의 6구째 패스트볼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32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400호 홈런. 은퇴선수를 통틀어 400홈런은 이승엽(467개)에 이은 통산 2번째 기록이다. 2005년 데뷔한 최정은 17시즌 1907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400홈런을 손에 꼽아왔던 SSG 선수단은 구단에서 준비한 최정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기념메달을 걸어주며 반겼다.

하지만 최정의 활약에도 팀은 4-5로 고개를 숙였다. 2연패로 단독 5위였던 SSG는 선두 KT를 4-2로 꺾은 NC, 3위 LG를 5-4로 꺾은 키움과 ‘승률 0.500’ 공동 5위가 됐다.

이들과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4위 두산은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위 삼성을 5-0으로 꺾었다. 공동 5위 팀들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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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왕을 예약 중인 미란다는 고 최동원이 1984시즌 세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삼진 10개를 추가하며 시즌 삼진 개수를 221개로 늘렸다. 시즌 종료까지 두산이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미란다는 최대 2차례 등판이 가능하다.

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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