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들도 극찬하는 ‘괴물’ 김민재…“바케몬이 나타났다”

뉴스1 입력 2021-10-13 10:24수정 2021-10-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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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이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를 향해 일본 네티즌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괴물 같은 존재’라는 뜻을 가진 ‘바케몬’이라는 애칭까지 등장했다.

김민재는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아즈문(제니트)과 타레미(포르투) 등 이란이 자랑하는 공격수들을 ‘순한 양’으로 만드는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피지컬을 갖춘 이란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몸싸움과 스피드에서도 모두 상대를 압도, 90분 내내 빈 틈 없는 수비를 펼쳤다. 더해 정확한 패스로 역습을 이끄는 등 공격전개에도 적잖은 공을 세웠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은 김민재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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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은 ‘야후 재팬’을 통해 “김민재는 정말 ‘바케몬’이다. 이란 공격수들은 모두 김민재 앞에서 멈췄다”, “‘바케몬’ 김민재는 곧 더 큰 무대로 가야할 것 같다” “이란이 그리 강해보이지 않았는데, 그건 (이란이 못한 게 아니라) 한국 수비진에 김민재가 있어서인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바케몬’은 일본 민속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부르던 말로, 최근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발전을 이루거나 기대보다 훨씬 좋은 실력을 갖춘 스포츠 선수들에게 부르는 최고의 칭찬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엔 구보 다케후사 등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이루는 10대 스타들이 이 별명을 갖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민재의 활약이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재는 이란전에서 발밑 경합 성공 100%, 공중 경합 성공 100%, 드리블 성공 100%의 완벽한 기록으로 펄펄 날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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