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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탁구 신동’ 신유빈, 여자부 최강 전지희에 막혀

입력 2021-09-10 03:00업데이트 2021-09-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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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탁구 단식 8강 1-3 패배
전지희 “올림픽후 성장세 빨라져
내가 밀리지 않으려 최대한 버텨”
도하 亞선수권엔 함께 복식 출전
17세 탁구 신동 신유빈(대한항공)이 띠동갑 선배인 국내 최강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의 벽에 막혀 성인 무대 데뷔전을 마감했다.

신유빈은 9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기업부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전지희에게 1-3(3-11, 6-11, 11-2, 13-15)으로 패했다. 2월 대한항공 입단 후 처음 성인 대회에 나선 신유빈은 “언니가 더 잘했다. 1등이 아니라 도전하는 마음으로 부딪쳐야 했는데 부담은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밝힌 세계 랭킹 82위 신유빈은 세계 14위 전지희의 노련한 플레이에 고전했다.

신유빈과의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거둔 전지희는 “(신유빈이) 올림픽을 치르면서 성장이 가팔라졌다. 확실히 유빈이는 한국의 미래다. 내가 밀려나지 않으려면 최대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복식조로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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