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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시·라모스 빠진 PSG, 스트라스부르 4-2 완파…음바페 득점포
뉴스1
업데이트
2021-08-15 09:14
2021년 8월 15일 09시 14분
입력
2021-08-15 09:14
2021년 8월 15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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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적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가 공식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PSG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 등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를 4-2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최근 PSG 훈련에 합류한 메시의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메시는 홈 팬들에게 인사를 했을 뿐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도 출전 명단서 제외,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플레이 모습을 지켜봤다.
구단은 돈나룸마, 라모스, 아치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메시 등 신입생 5인방의 환영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이들을 큰 박수로 맞이했다.
메시는 “매우 특별한 한 주였다. 지금 매우 행복하다.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고 인사를 했고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와 네이마르 등이 빠졌지만 PSG의 화력은 막강했다.
전반 3분 만에 마우로 이카르디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25분 음바페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어 2분 뒤 율리안 드랙슬러의 3번째 골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 들어 2골을 내주며 쫓겼지만 후반 41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득점이 터지면서 2골 차 승리를 챙겼다.
2연승(승점 6)을 거둔 PSG는 1승1무(승점 4)의 디펜딩 챔피언 릴 등을 제치고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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