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추격 뿌리친 샌프란시스코, MLB 파워랭킹 1위 등극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9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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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8월 첫째 주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파워랭킹 전체 1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다.

MLB.com은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데려왔음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강팀으로 남아있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주 70승을 달성했고 그들의 새로운 스타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지난 일요일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리는 등 2번의 3안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은 파워랭킹 2위는 지구 라이벌 다저스가 차지했다.

MLB.com은 “슈어저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데뷔전에서 7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을 꺾는데 일조했다. 터너도 데뷔전을 치렀고, 첫 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뒤쫓고 있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이적생 슈어저와 터너 영입 효과를 빛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에 이어 휴스턴이 파워랭킹 3위를 차지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주 11위에서 14위로 떨어졌고,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난주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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