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가라테 출전’ 박희준, 가타 동메달 결정전 진출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6일 12시 29분


2020 도쿄 올림픽 가라테 종목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박희준(27)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박희준은 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가라테 남자 가타(품새) 랭킹라운드 A조에서 25.98점을 기록해 다미안 퀸테로(27.28점·스페인), 아리엘 토레스 구티에레스(26.46점·미국)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조 1위에게 주어지는 금메달 결정전 출전권을 놓쳤다.

엘리미네이션라운드 각 조 1~3위가 경쟁하는 랭킹라운드는 한 번씩 가타를 진행해 이 점수로 금메달 혹은 동메달 결정전 진출 여부를 가린다.

조 1위는 금메달 결정전으로, 조 2위와 3위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진출한다. 동메달 결정전은 A조 2위-B조 3위와 A조 3위-B조 2위의 크로스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A조 3위가 된 박희준은 이날 오후 7시30분 B조 2위와 동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도쿄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는 가타에 2개, 구미테(대련)에 6개 등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남자 가타 종목에는 한국의 박희준을 포함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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